세종교육청, 2027년까지 140개 학교 조리실 환기설비 모두 개선

입력 2024-01-03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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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27년까지 140개 학교 조리실 환기설비 모두 개선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관내 140개 학교의 모든 조리실 환기설비를 개선키로 했다.

이번 환기설비 개선은 조리 종사자 위치 반대 방향으로 조리흄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주방 후드 전면 교체와 후드 배풍량 증가를 위해 덕트, 송풍기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연도별로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점검 용역을 통한 성능 저하 학교, 전기 인덕션 교체 사업 연계, 학교 수요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올해부터 매년 30여개 학교씩 개선해 2027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조리 종사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2023년까지 21개 학교에 대하여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하고 작업환경 표본조사를 실시하는 등 급식 조리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