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남서울대와 손잡고 IBEC 전문가 양성

매년 교사 10명 선발...미래교육 충남형 IB학교 안착 기대

입력 2024-01-03 1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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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남서울대와 손잡고 IBEC 전문가 양성
충남교육청이 3일 남서울대학교와 ‘IBEC 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남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충남형 미래교육에 한발 더 나아간다.

교육청은 3일 남서울대학교에서 ‘IBEC 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수 학습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IBEC(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는 IB 교원자격증을 뜻하며 IBEC 양성과정은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의 승인을 받아 IBEC 과정을 개설한 대학에서 IB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비학위과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10명의 교사를 선발하고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여 IB 프로그램 교수-학습 전문성을 갖춘 IB학교 이끎교사를 양성해 충남형 IB학교의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IBEC 과정을 이수한 교사는 충남형 IB학교 현장 이끎교사로서 △IB 프로그램 설명회 및 연수 강사 △미래교육 발제 및 토론 △충남형 IB학교 코디네이터 △현장지원단 및 연구회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세계시민교육과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담아내는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해 충남형 IB학교가 미래교육과정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