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용률 전국 평균 웃돌아...일자리 7995개 창출

입력 2024-02-22 09: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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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용률 전국 평균 웃돌아...일자리 7995개 창출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의 지난해 말 기준 고용률이 63.2%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안동시의 고용률은 63.2%, 실업률 1.7%로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평균 고용률 62.5%, 실업률 2.7%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자는 8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명 늘어났으며, 전체 고용률은 63.2%,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P, 2.5%P 상승했다.

특히 15~29세 청년고용률이 40.5%로 전년 동기 33.8% 대비 6.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 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시는 민선 8기 시정 방침에 따라 7484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로써 일자리 7995개를 창출하면서 107%의 달성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2023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 종합실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송인광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도 청년, 신중년, 노년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와 농촌 인력 중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