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화 한농연경남도연합회 제25대 회장 취임 

입력 2024-03-01 1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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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만3000여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대표인 안병화 한농연경남도연합회 제25대 회장이 29일 취임식을 갖고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민!’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는 이날 농협경남본부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25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안병화 한농연경남도연합회 제25대 회장 취임 

취임한 안병화(62) 제25대 회장은 창원시 대산면에서 시설 딸기와 당근 농사를 짓고 있으며 한농연창원시연합회 회장을 거쳐 경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안병화 회장은 "한농연 회원들은 어려운 시기 우리 농업을 꿋꿋이 지켜온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조강지처(糟糠之妻)’이자, ‘새로운 미래농업 희망을 실현할 주역’"이라며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커질수록 낙담하기보다는 해법과 역할을 찾아 치열히 고심하고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도는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확대, 스마트농업 확산, 경남형 농업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으나 우리 농협도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와 농업인지원에 집중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창원공판장, 새학기 맞이 아이 나눔 사랑 실천

농협경제지주 창원공판장(사장 허두석)은 28일 새학기를 맞아 창원 사파동 동보원(원장 유성애)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새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창원공판장 종사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 및 과자선물세트,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했고 창원공판장 직원들은 와플을 즉석에서 직접 구워 간식을 만들어 주며 아이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병화 한농연경남도연합회 제25대 회장 취임 

허두석 사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번 나눔활동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아이들이 봄기운처럼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창원공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창원농협, 조합원자녀 입학축하금 전달식 실시
         
경남 서창원농협(조합장 김진석)은 28일 하나로마트 2층 강당에서 조합원자녀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조합원자녀 22명을 대상으로 150만원씩 총 330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안병화 한농연경남도연합회 제25대 회장 취임 

김진석 조합장은 "자녀들의 큰 꿈을 응원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나라의 큰 일꾼이 돼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창원농협은 매년 장학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905명에게 7억4260만원을 지급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