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태권도 이끌 유망주들 산청에 모인다

입력 2024-03-07 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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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태권도를 이끌 유망주들이 산청에 집결한다.

산청군은 오는 9~10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남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이 열린다.

경남 태권도 이끌 유망주들 산청에 모인다

경남도태권도협회(회장 한규학)가 주최하고 산청군태권도협회(회장 배남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명의 태권도 유망주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11개 체급 남녀 중등부, 초등부로 진행되며 각 체급별 1위 선수는 오는 5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산청군은 대회기간 선수와 가족 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선비의 고장 산청군, ‘2024년 선비대학’ 개강

산청군은 6일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2024년 선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선비대학은 11월 27일까지 3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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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선비문화와 관련된 일반 교양대학 과정으로 올해에는 한문고전강독(논어)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또 선비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 강의도 진행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이 명실상부한 선비의 고장이란 이름에 걸맞게 내실 있는 선비대학 운영으로 남명선생의 선비정신을 창조적으로 보급·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산청군, 무료 실시 이틀 만 1000여명 접종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에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4일부터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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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은 읍면사무소 방문신청 후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사업 실시 후 읍면사무소에는 확인증 발급과 문의 등을 위해 많은 군민들이 방문했으며 사업 이틀 만에 1000여명이 접종을 마쳤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 다시 활성화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산청군,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박차

산청군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청군의 자살 중 54.9%는 65세 이상에서 나타나 노인 인구 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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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마을이장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한다.

산청군은 지난 4일 신등면을 시작으로 5월까지 11개 전 읍면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생명지킴이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우울정도 측정을 위한 정신건강 지면검사, 생명지킴이 소개, 농약 등 자살수단 차단예방 등이 이뤄진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