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물든 벚꽃’ 합천 벚꽃음악회 29~31일 개최

입력 2024-03-22 17: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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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봉산면 청년회(회장 장기철)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합천 벚꽃음악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김봉리 일원(봉산파출소 ~ 봉산면사무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봉산면 김봉리 벚꽃길 일대를 배경으로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 및 벚꽃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형형색색 물든 벚꽃’ 합천 벚꽃음악회 29~31일 개최

버스킹, 포토존, 소원카드 쓰기,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이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낮과는 달리 컬러풀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장기철 청년회장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이들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홍 봉산면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완연한 봄을 만끽하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경상남도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합천군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매년 실시하는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18개 시·군별 지방세정 전반에 대해 엄격한 세정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형형색색 물든 벚꽃’ 합천 벚꽃음악회 29~31일 개최

이번 평가는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 정리, 세무조사, 지방세 심사, 세외수입 업무 등 지방세정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세원관리와 징수 노력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DAY 운영하며 주민편의 세정을 펼쳤다. 또 체납자 실태조사 및 방문징수 등을 추진해 체납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등 세정업무 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합천군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일반국민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에서 적극행정 계획의 적정성,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을 평가해 상위 30%의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형형색색 물든 벚꽃’ 합천 벚꽃음악회 29~31일 개최

합천군은 그동안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를 선발해 인센티브 제공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 △소극행정 예방 시스템 구축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운영 등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농업생산기반 시설물을 관리하고 농업용수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에 대해 민간위원과 국민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위해 직원들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적극행정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맞춰 군민들을 위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제23회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 안전관리 총력

합천군은 21일 합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는 31일 개최되는 ‘제23회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1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지역축제 및 옥외 행사 등 안전을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사전에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안전관리위원회 소속 심의 기구다.

‘형형색색 물든 벚꽃’ 합천 벚꽃음악회 29~31일 개최

이번 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선기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관계자와 경찰·소방·전기·통신·가스 등 분야별 실무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행사장 질서유지와 행사장 주변 및 마라톤 코스 교통 대책 등을 집중 검토했으며 행사장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비상 연락체계 등도 함께 점검했다. 30일에는 경상남도와 관계기관 합동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봄철 축제·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상황실을 5월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며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기 부군수는 “역대 최다 참가 신청을 기록한 올해 벚꽃 마라톤대회가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와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