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하동축산농협,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 달성탑 수상

입력 2024-04-04 0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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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3일 정례조회에서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함양농협·하동축산농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2023년 하나로마트 활성화에 주력해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은 매출 147억원,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은 매출 112억원을 달성해 100억원 매출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함양농협·하동축산농협,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 달성탑 수상

하나로마트 매출 달성탑은 마트사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통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매출액 기준 100억단위 최초 초과 달성 시 수여하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 농축협 하나로마트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제공하면서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에 매진해 도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하나로마트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단감 수출통합조직' 임시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3일 농협경남본부 회의실에서 단감 주산지 농협 조합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대표이사 이상득·동읍농협 조합장)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전년도 수출 실적 및 성과 분석, 조직 운영활성화를 위한 정관 및 규정 개정,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올해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단감수출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단감은 농가 고령화와 수확인력 부족, 타 품목으로의 전환 등으로 갈수록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의 대표 품목 중 하나다.
  
함양농협·하동축산농협,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 달성탑 수상

2023년산 9~12월 국가 전체 단감 수출량은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낙과와 탄저병 발생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한 1155톤을 기록했다.

작황부진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시장을 지키기 위해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2023년 총 1051톤을 수출해 국가 전체 단감 수출량의 91%를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상득 대표이사는 "농가 고령화와 영농인력 부족 등으로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영농자재비는 상승해 농가부담은 가중되고 있다"며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우수한 품질의 단감 생산과 해외 판촉강화를 통해 단감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2016년 경남 도내 단감 수출농협의 출하 창구 단일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도내 16개 농협이 출자해 설립됐으며 현재 농협과 수출업체 등 총 4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2024 경상남도 제로페이 직불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2024 경상남도 제로페이 직불 이벤트’를 1차 4월과 2차 5월로 나눠 진행한다.

2024 경상남도 제로페이 직불 이벤트는 제로페이 사용자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을 이용해 직불 결제를 하면 해당 결제금액별로 총 1150명을 추첨해 경남사랑상품권을 보내준다.

함양농협·하동축산농협,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 달성탑 수상

건당 직불 결제금액 2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은 경남사랑상품권 1만원권,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경남사랑상품권 2만원권, 10만원 이상 15만원 미만은 경남사랑상품권 3만원권, 15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은 경남사랑상품권 4만원권, 20만원 이상은 경남사랑상품권 5만원권이 제공된다.

1회차는 5월 20일, 2회차는 6월 20일에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경남 소상공인 금융지원 50억원 특별출연

BNK경남은행은 3일 경상남도 등과 ‘경상남도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7개 금융기관은 지난해 136억원보다 대폭 증액된 총 164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해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2160억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함양농협·하동축산농협,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 달성탑 수상

특히 BNK경남은행은 역대 최대 규모인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총 750억원의 대출을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마케팅본부 박상호 상무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게 되는 금융기관의 특별출연금이 도내 영세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