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기존주택 100호 매입 후 임대…“취약계층 주거 안정”

입력 2024-04-08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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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기존주택 100호 매입 후 임대…“취약계층 주거 안정”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가구·다세대 주택 100호를 매입해 임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정부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받아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 등에게 시중 임대료의 50% 이하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대구 내 전용면적 26~85㎡의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매입 신청을 받는다. 공사는 입지여건, 주택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감정평가 등을 거쳐 매입조건을 제시하고, 이를 매도자가 동의하면 계약을 체결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현재까지 총 2700여호 이상의 주택을 매입해 공급 중에 있다”며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