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4-04-11 16: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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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재정 특전(인센티브)으로 특별교부세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남 고성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실태를 평가해 5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민원 행정 관리 기반 △민원 행정 활동 △민원 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고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게 되었다. 이는 2020년 최하등급인 ‘마’ 등급을 받은 후 몇 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군은 2022년에는 민원실 환경개선 등을 통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민원 상담 활성화와 민원을 신속 처리하는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 ‘국민 행복 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어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경상남도 유일 최고 ‘가’ 등급을 달성함으로써 민원 관련 평가 전 분야를 석권하며 트리플 민원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게 된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 발급기 구입,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 개최

고성군은 11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임무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7개 협업부서와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가 참석해 여름철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경남 고성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작년 전국적으로 ‘역대 1위’를 갱신한 호우가 관측되었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지속됨에 따라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별로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해 고성군은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상시 작동상태 유지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연 재난 대비와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재난 발생 우려가 큰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히 사전 점검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위험 징후 포착 시 선제적인 주민대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MBC경남 전국풋살마스터 2024’ 최초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최초로 ‘MBC경남 전국풋살마스터 2024 대회’가 오는 5월 25~26일 양일간 고성군 스포츠타운 1구장 및 풋살장에서 개최된다.

MBC경남(대표이사 이우환)이 주최하고 경상남도풋살연맹(회장 백승대)과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3일 신청 마감한다.

경남 고성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일반부 32팀 △여성부 24팀 △U-8 8팀 △U-10 16팀 △U-12 16팀 총 96팀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네이버밴드 ‘경상남도풋살연맹’ 또는 지정된 메일(ansoju2000@hanmail.net)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풋살은 축구와 유사한 구기종목으로, 축구를 적은 인원이 즐길 수 있도록 개량한 실내 운동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동호인이 즐기고 있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이라는 방송을 통해 남녀노소 관심을 받는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그 인기에 발맞춰 전 풋살 국가대표인 최경진 선수(현 서울은평 ZD스포츠 감독)를 초청해 풋살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참가선수 누구나 요점 교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대회 참가는 물론, 풋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성군, ‘2024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양궁·역도 경기’ 개최

고성군은 ‘2024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양궁·역도 경기’를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고성군종합운동장 및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종합체육대회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정식 종목 20개 및 시범 종목 3개, 중학교 정식 종목 32개가 개최된다. 이중 양궁과 역도 경기는 고성군에서 개최된다.

경남 고성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양궁 경기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경남 도내 14개 학교에서 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역도 경기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34개 학교에서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군, 송학고분군지구 카페 ‘무학 정거장’ 정비

고성군은 송학고분군지구 도시 재생 예비사업으로 운영 중인 카페 ‘무학 정거장(송학리 416-67번지)’ 인근에서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날 송학고분군지구 주민들은 카페 무학 정거장 인근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카페 평상(덱)과 울타리 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환경 가꾸기에 동참했다.

경남 고성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특히,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송학동고분군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평상 및 울타리 공간에 대해서는 이번에 시행한 오일스텐 도색작업 후에도 노후화 방지를 위해 꾸준히 정비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도시 재생 예비사업으로 조성된 카페 무학 정거장이 주민들의 힘으로 잘 운영되고 있어 뿌듯하다”라며 “아울러 함께 모여 이 주변을 재정비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