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율 한시적 상향 [양산소식]

5월 한달 간 물가안정과 소비촉진 위한 개인별 캐시백 10%, 최대 5만원 지급 

입력 2024-04-22 1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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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5월 한 달간 개인별 캐시백을 7%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

올해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율은 1월과 명절 달은 10%, 평달은 7%, 1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발행하
고 있다. 하지만 5월 한 달 지급율을 10%로 상향했으나 1인 구매 한도는 같다.

양산시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율 한시적 상향 [양산소식]

이번 특별행사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과 소비 위축이 지속하고 있는 점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돈 지출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내수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올해 양산사랑상품권 총 발행규모는 2000억원이다. 3월 말 기준 발행액 457억원, 환전액 456억원으로 환전율 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양산사랑카드로 충전하는 돈 대부분을 사용함으로써 지역 내 자금 흐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양산사랑상품권을 안정적으로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 운영


양산시가 지역 내 초·중등·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청소년들의 경제관념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각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시장과 가격이야기' '소득의 유형' '합리적인 금융생활' 등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경제주제를 보드게임과 연계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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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지난 1일 가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18개교(초등 13, 중등 4, 특수 1)를 대상으로 총 126회에 걸쳐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삽량초등학교를 비롯한 12개교 3000여명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매년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으로 청소년들의 경제지식 함양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경제교육을 시행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하고 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청년 월세 최대 15만원 10개월간 지원

양산시가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하기 위해서다. 대상 청년에게는 월 최대 15만원을 10개월 간(연 최대 150만원)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양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인 가구이다.

양산시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율 한시적 상향 [양산소식]

소득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다. 주택기준은 보증금 1억원 이하나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와 직계존속의 주택 임차,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LH매입·전세임대 등), 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 국가와 지자체 출자 출연기관 근무자, 타 청년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 기간은 4월22일부터 5월3일까지다.

신청방법은 '경남바로서비스'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월세 지원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높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 세대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