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23일 충남대 팁스타운에서 특구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구매상담회 ‘2024 Go To Market Day’를 개최한다.

이번 대덕특구 내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의 육성과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것으로, 16개 기업과 11개 대형 유통사가 참여해 판매전략과 매출증대를 위한 판로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또 바이오 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특별세미나로 이승한 ㈜히어플레이 대표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 및 인허가’에 대해 설명하고, 송치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팀장은 CJ, 대상, 대웅제약 등 대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소개한다.

특구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양질의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서 5개월간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기업 및 지주회사 자회사 등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주요 제품과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했다. 아울러 기업-MD 간 사전 매칭과 인터뷰를 주선해 호 이해를 높이는 과정을 마련했다.

서동경 특구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이번 행사가 기업이 시장경쟁력을 확인하고 성장의 밑바탕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산업, 연구,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주체와 함께 기술사업화 혁신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