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고성의 신명을 널리 알리고 돌아온 고성오광대

입력 2024-05-27 07: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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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스퀘어(Marina Square)에서 열린 한국 관광 특별공연(Korea Travel Fair 2024)에 참가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에서 주관한 것으로 현지 주요 여행사 약 15개가 참여해 방한 상품 상담 판매 공간, 지자체 지역관광 홍보 및 상담 공간, 한국 관광콘텐츠 업계 공간, 종합관광 안내 공간, 한국 문화 활동 체험 공간, 관광설명회 및 국내 공연 홍보 무대, 방한 상품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구역 등을 운영하며 한국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

싱가포르에 고성의 신명을 널리 알리고 돌아온 고성오광대

(사)고성오광대보존회는 양반춤, 말뚝이춤, 문둥북춤 등 고성오광대놀이와 판굿, 소고놀이, 버나놀이 등 다양한 전통연희 공연을 묶어 행사 기간 내에 총 4회 공연을 하며, 관람객들을 매료했다.
 
이번 공연에는 (사)고성오광대보존회 이윤석 예능보유자를 포함한 전승자 18명이 참가하여 싱가포르 지사장 미팅, 행사 참여업체 공간 방문 및 연결망, 행사장 내 고성군 관광 홍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고성군을 알리는 데 힘썼다.



◆“올여름 무덥다!”…고성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고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는 고온 환경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체계이다. 아울러, 기온상승과 관련된 건강위험을 실시간 점검하고 적기에 군민에게 정보를 제공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하는 데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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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행정과 의약담당은 고성강병원, 더조은병원의 응급실에 온열 감시체계를 구축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 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 영향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의 경우 지난해 온열질환 발생자는 7명으로, 2022년 4명에 비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올여름은 평균 기온이 높고, 특히 7~8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단디2024’ 단디해라!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지난 4월부터 ‘단디2024’를 운영하고 있다.

‘단디2024’는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최·주관한 2024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고성군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한 모듬북 교육프로그램 ‘단디치라’,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한 판소리 교육프로그램 ‘단디불러라’, 고성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고성오광대 탈춤 교육프로그램 ‘단디추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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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는 ‘단단히’라는 뜻과 함께 ‘확실히, 제대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경상도 사투리이다. 고성오광대 전통예술 교육프로그램 ‘단디2024’에서 ‘단디’는 확실하게 해보자, 잘해 보자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며 각각 프로그램마다 모듬북, 판소리, 고성오광대 탈춤을 확실하게 배워보자는 의미라고 한다.

판소리 교육프로그램인 ‘단디불러라’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판소리 이수자 강사의 수업이다. 탈춤 교육프로그램 ‘단디추라’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의 탈춤 수업이다.

‘단디불러라’, ‘단디추라’ 모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여 진행된다. 이달에는 춘향가 중 옥중가(쑥대머리), 고성오광대 1과장 문둥북춤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인 6월에는 수궁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고성오광대 2과장 원양반춤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10만달러 규모 농산물 수출물량 선적

거제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수출계약된 10만달러 규모의 농산물 가공품을 선적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품은 거제시에서 가공된 홍삼양갱, 홍삼스틱, 배도라지청, 브로콜리 진액 등 건강 관련 농산물 가공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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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수출계약은 23년도 5월 거제시에서 주관한 미주 수출시장 개척 판촉행사 이후 수입 바이어와 거제시, 농산물 가공업체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성사된 계약으로 사업 추진 후 성사된 가장 큰 규모의 수출계약이다.

거제시는 매년 관내 농가들의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장려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회, 해외 시장 개척행사 추진, 수출전문업체 지원 등을 통해 농가들의 농산물 수출 시장 판로개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거제관광 홍보캠페인 광주·전라권역에서 추진

거제시가 현장중심의 관광홍보로 대국민 대상 거제알리기 및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2024 찾아가는 거제관광 홍보캠페인'이 이번에는 광주·전라권역에서 전개됐다.

시는 지난 5월22일과 23일 양일 간 전남도청(무안군 소재)과 전북도청(전주시 소재), 광주광역시에서 대면 홍보 캠페인을 벌였으며, 전라권역 공무원들로부터 열띤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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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과 퇴근시간 대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거제 관광특산품과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거제를 알렸으며 “멀리까지 오셔서 홍보활동으로 고생하신다.”며 “이번 여름 휴가는 볼거리, 먹거리 풍부한 거제로 꼭 가겠다.”며 환한 미소로 응답해주었다.

옥치덕 관광과장은 “거제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 거제 이미지 개선과 여행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식물원‘식집사들과 함께하는 6월 가드닝데이’

거제식물원의 식물문화센터에서는 다가오는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주 1회씩 지역 식집사들과 함께하는 6월 가드닝데이를 선보인다.

6월13일은 쉽게 접할 수 있고 키우기도 쉬운 제라늄 심기, 6월 20일은 요즘 식물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고사리류 심기, 6월27일은 돌멩이를 닮은 다육이 ‘리톱스’ 키우기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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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유래 및 관리방법 등을 배워갈 수 있고, 식물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식집사들과 교육생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지게 될 예정이다.

거제시민이면 참여가능하고, 모집기간은 5월27일부터 6월2일까지 1주일간이다. 프로그램당 1만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2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민선8기 통영시장 공약, 주민이 직접 점검한다

통영시는 민선8기 시장 공약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2024 통영시 주민배심원 회의'를 최종 마무리했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민선8기 통영시장 공약의 이행현황 점검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공약사업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여 주민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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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주민 배심원 회의의 마지막 단계로 공약 조정 안건에 대한 심의와 함께 최종결과를 종합하여 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1일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장 수여,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제도에 대한 교육 및 분임조 구성이 진행됐고, 5월8일 2차 회의 에서는 각 공약 담당팀장이 직접 참석하여 공약조정 안건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답변한 후 각 분임별로 심의 안건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5월 22일 3차 회의에서는 먼저 각 분임별로 토의를 거쳐 공약조정 적정여부 심의 및 결과를 발표한 후 전체 투표를 실시하여 각 조정안에 대한 과반수로 최종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통영시에서 제출한 14개 안건 모두 시민 배심원단 과반수의 의견으로 적정하다는 최종결과가 도출됐다.

이번 주민배심원 회의에서 공약변경 적정여부가 심의된 공약은 △KTX 통영역 역세권 개발 추진 및 KTX 개통 대비 배후도시 조성(공약 통합) △경상대 해양과학대 연계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 △통영 국제해양관광 마리나 허브조성 △마리나비즈센터 조기건립 추진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정상추진 △마동~학림 연륙보도교 조기 건설 △도산(연도~읍도) 연륙보도교 조기 건설 △섬 지역 수산물 우선구매 및 수출활로 개척지원 △섬 주민 교통비 지원 확대 △섬 주민 해상교통수단 다양화 지원 △지역상권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학교 앞 스쿨존 내 안심 승・하차존 조성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농업기술센터 이전 완료 공약 등 총 14건이다.



◆HSG성동조선, 해상풍력하부구조물 첫 호기 제작완성 행사

HSG성동조선에서 개최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첫 호기 제작완성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오스테드의 대만 창화 2b & 4 프로젝트의 해상풍력하부구조물을 HSG성동조선이 33기 수주하면서 23년 5월부터 1여 년간 제작하여 첫 호기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로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대사, 오스테드의 APAC총괄 제야람 나이두,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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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은 선박블록제작, 선박수리 등 조선관련 사업위주로 운영했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해 조선소 운영으로 얻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해상풍력하부구조물 제작에 도전하여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본격적인 해상풍력 공급망에 합류하게 되는 성과를 얻었다.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그 중에서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시장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大전환 어린이놀이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통영시는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어린이 안전 취약시설 등 관내 118개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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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상해보험 전국 최초 시행 등 어린이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통영시는 지난 22일 조형호 부시장이 직접 도천희망나눔터 키즈카페를 방문해 어린이놀이기구의 유지관리 상태 및 안전기준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점검에 참여했다.

이용자에게 어린이놀이시설에서의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