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홍석천 비하’ 구설수…“T자 수영복 홍석천 아니야?”

기사승인 2009-01-19 09:26:01
- + 인쇄
김구라, ‘홍석천 비하’ 구설수…“T자 수영복 홍석천 아니야?”


[쿠키 연예] 방송인 김구라가 ‘커밍아웃’ 연기자 홍석천을 언급, 일부 성적 소수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명랑 히어로’에서는 김구라는 이영은이 “얼마 전 부산에 놀러갔다가 남자가 T자 모양의 수영복을 입은 것을 봤다. 너무 신기하고 놀랐다”고 말하자, “혹시 그 사람 (홍)석천이 아니야?”라고 발언했다.

김구라는 말실수를 깨닫고 이내 “나 석천이랑 친해”라고 말했지만, 시청자 게시판은 난리가 났다. 네티즌들은 ‘홍석천 씨를 비하하지 말라’, ‘동성애자를 비하해 불쾌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이효리 "패떴 대본 있지만 줄줄 외우진 않는다"
▶맨유 시즌 중 첫 정상…그러나 박지성은 없었다
▶이봉원 "사업실패로 수차례 자살 결심"
▶"잠을 설칩니다" 최양락 미니홈피에 부담 고백
▶무명배우 김석균, 자택서 목맨 채 숨져…처지비관 자살 추정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