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와이지’, AI 기반 일상 활용 로봇 개발...라인업 확대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 우수기업 선정
21일 오후 2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시상식

기사승인 2023-12-18 15: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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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와이지’, AI 기반 일상 활용 로봇 개발...라인업 확대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하는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에 전국 총 23개 우수 기업들이 선정됐다.

쿠키뉴스는 전국 200여개 지원 기관의 추천 및 개별 신청을 받아 투자자, 교수, 변호사, 변리사, 기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0명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미래의 유니콘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가운데 하나인 '엑스와이지'는 일상의 로봇을 발명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엑스와이지는 10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바리스, 아리스 등 기존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로봇 제품을 개발해 로봇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라이프스타일 기업 엑스와이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바리스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푸드 로봇으로, 숙련된 바리스타의 기술을 그대로 구현한다. 아리스는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푸드 로봇이다. 스토리지는 층간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물품 배송,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서비스 로봇을 통해 일상 속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고령화로 인한 인력 공백 문제 해결 등에 로봇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의 공동 설립자이자, 2017년 삼성이 인수한 최초의 스타트업인 AI 챗봇 회사 플런티의 CPO를 역임했다. 

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엑스와이지는 로봇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로봇을 발명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으로서, 누구나 편리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 기술 및 아이템을 바탕으로 높은 사업성과를 보인 스타트업을 위한 축제인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에는 특별 산업부문으로 바이오헬스, AI, 그린바이오 부문상이 마련됐다. 대상 수상 기업을 추천한 기관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이들의 면면을 만나볼 수 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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