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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집중호우 피해 철원서 복구 일손 보태
살수차 동원 토사 및 가재도구 정리···성금 모아 물품 전달
입력 2020-08-12 17:17:59
▲ 강원 양양군 김진하 군수를 비롯한 직원 50여명이 12일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등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사진=양양군 제공)
[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철원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양양군은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등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하 군수를 비롯한 직원 50여명은 살수차 2대를 동원, 쌓인 토사 및 가재도구 등을 정리했다.
또 전 직원이 모은 400여만원의 성금으로 휴대용 가스버너 150개를 구입해 전달했다.
김진하 군수는 "태풍 '루사'와 '매미'가 양양지역을 휩쓸었을 때 전국 지자체 및 자원봉사자가 발 벗고 나서준 고마움을 기억하고 있다"며 "철원군민도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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