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 22일 개막

입력 2017-09-14 17:32:00

전북 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군내 의암 공원 및 장수군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제11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 라는 슬로건으로 청정 자연 체험과 농촌 전통 문화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무 항생제 청정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장수 한우마당'은 2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한우 셀프 식당이며, 행사 기간 동안 약 400두의 장수 한우가 소비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고기 판매점에서 고기를 산 후 셀프 시식 부스에서 불판,양념,채소,음료 등을 구입하면 된다.

청정의 자연 속, Red Food의 고장 장수에서 만끽하는 캠핑 "적(赤)과의 동침(同寢)"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논개 장수 누리파크 오토 캠핑장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 까지 50동 규모의 텐트를 제공하며, 인터넷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적(赤)과의 동침(同寢)"은 축제가 소강 상태에 접어드는 저녁에 미니 콘서트와 가족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는 한우의 먹이인 원형 곤포를 6명이 한팀으로 들어 나르는 대회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 모두가 함께 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과낚시체험, 사과떡메치기, 플라잉 애플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깃절놀이, 장수 한바퀴 등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장수 한우 품평회, 장수사과 품평회 등 상설·기획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레드 음악캠프 등 공연·경연프로그램, 한돈 돼지고기 시식회가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 제9회 장수군수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