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 추억의 신혼여행 부곡온천 1박2일 사연 공모…10월25일까지 접수

입력 2017-09-21 18: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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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과 부곡온천관광협의회는 부곡온천으로 신혼여행이나 수학여행을 다녀간 국민을 대상으로 부곡온천에 대한 추억이 담긴 사연을 공모한다. 

앨범에 고이 간직해 두었던 추억 속으로 떠나는 이 행사는 부곡온천을 다녀간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0월25일까지 부곡온천관광협의회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내용은 부곡온천을 다녀간 사연과 온천에 대한 체험담과 에피소드, 추억거리 등으로 사연의 주인공과 부곡온천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다.

접수된 사연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쌍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동안 부곡온천에서 라이브 공연 관람 및 고급호텔 무료 숙박과 우포늪 등 창녕군 대표 관광지 투어를 실시하고, 기념품과 기념사진 등을 제공한다.


◆영산 함박산 농촌테마공원 조성

경남 창녕군은 영산면 교리 일원에 2만9334㎡ 규모의 함박산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여가 공간 조성과 함박꽃을 주제로 지난 2011년부터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60억원을 들여 약수터 및 피크닉 쉼터, 중앙광장 및 어린이놀이터, 함박꽃 군락지로 조성된다.

[창녕소식] 추억의 신혼여행 부곡온천 1박2일 사연 공모…10월25일까지 접수8100㎡ 부지에 함박꽃 4만4000본을 식재해 군락지로 만들고, 약수터 주변은 예스러운 성곽석으로 마감해 약수터의 오랜 역사와 어울리게 하고 함박꽃 모양의 수전을 계획해 약수터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함박산 중턱에 위치한 약수터는 신라시대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에게 발견됐다는 전설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유명한 약수터로 일명 영산 약천이라 불린다.

이 약수로 세수하면 버짐과 피부병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 공정은 70%정도며 지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공사장 안전관리와 함께 한 발 더 다가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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