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2018년 화물분야 인센티브 설명회 개최

입력 2018-04-20 1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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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2018년 화물분야 인센티브 설명회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8년 인천공항 화물 인센티브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설명회에선 ‘4차 산업혁명과 항공물류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물류단지와 신선화물 전용시설 개발계획, 물류 인센티브제도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다.

화물분야 인센티브는 신규취항·증편·심야시간 운항 화물기에 대한 착륙료 감면,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시 국외반출 물동량 500t 이상 처리 시 t당 5만원 지급 등이다.

신규 취항 화물항공사는 모든 화물기 운항편에 대해 취항 개시일 기준으로 2년간 착륙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화물항공사는 신규노선 개설, 증편운항과 심야운항 중에서 택일해 착륙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인센티브 도입을 통해 화물항공사의 신규 취항과 증편 운항을 통해 화물 공급력이 확대되고 심야시간 운항 활성화로 환적화물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우리나라 주변 경쟁 공항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인천공항이 본격적으로 연간 물동량 300만t 시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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