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폭염 대비 주거취약시설 점검

입력 2018-08-07 2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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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 주거취약시설 점검에 나섰다.

허 시장은 7일 안동지역 취약 계층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시 무더위 시설을 점검했다.

김해시 주거취약지역인 안동, 대성동, 진영읍 일원 3개소에는 취약 계층 6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는 지역내 대부분의 주민들이 에어컨 없이 선풍기 의지한 채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어 김해시가 개인소유 컨테이너를 임차해 지난 2일부터 임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 7월1일 취임 축하로 받은 화분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을 구입해 주거취약지 24세대에 전달했고,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에 차질없도록 해당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김해시는 적극적으로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시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공원, 수경시설, 횡단보도 등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마을앰프방송, 쿨용품 지원, 폭염안전수칙을 전파했으며,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냉방기 지원 및 방문전담간호사의 직접방문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 폭염 대비 주거취약시설 점검또한 기존에 운영중인 살수차의 운행범위를 확대, 연장하고, 무더위 쉼터의 24시간 개방을 추진하고 구급약을 비치했다.

허성곤 시장은 "유례없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특히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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