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부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 풀과의 전쟁 선포...실무교육 진행

입력 2020-06-15 17: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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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사)경남 동부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민철상)이 초목 생장기 시기를 맞아 풀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안전한 예초 작업과 업무수행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수리법에 대해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초목 생장기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돌봄 관리 대상인 의령 태암서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교육으로 실시됐다.

경남 동부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 풀과의 전쟁 선포...실무교육 진행

이번 현장 실무교육은 문화재돌봄사업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안전한 업무수행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간단한 예초기 수리법을 숙지함으로써 현장 업무 시 장비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간을 감소시키고 관리대상 문화재의 관리 주기를 단축해 쾌적한 문화재 관람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민철상 단장은 "이번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예초 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소하게 생각됐던 예초기 수리법을 숙지함으로써 업무 중 장비 고장에 대한 번거로움이 감소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동부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2020년 문화재 돌봄 관리대상 334개소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관리·보존하며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후 보수정비 예산 절감 등에 앞장서고 있다.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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