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 기념식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함께 정선이 유무형 문화유산을 오롯이 간직한 역사문화 도시 정선으로 재탄생하며 주민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역사적인 시간이 되었다.
기념식과 함께 참석자들은 자장율사의 숨결을 함께 느끼며 정선군 발전을 기원하고 몸과 마음의 치유하는 수마노탑 탑돌이가 진행되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신라 자장율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정암사에서 수마노탑 국보지정서를 전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정암사가 전세계인이 찾는 불교문화 성지로 발돋움 할 것을 확신하면서 수마노탑 보존과 정책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앞정서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천년고찰 정암사에서 정선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되는 경사를 맞이하여 온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기원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유무형 문화유산을 간직한 정선군과 자랑스런 우리 겨레의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전승하여 찬란한 역사가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