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 ‘엄마의 밥상’ 1500만원 성금 기탁

입력 2020-10-27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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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 ‘엄마의 밥상’ 1500만원 성금 기탁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대표자협의회(회장 김배균(MB정밀))는 27일 열린 전주혁신창업허브 개관식에서 ‘엄마의 밥상’에 써달라며 성금 150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입주기업대표자협의회는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한 기업들의 모임으로, 성금은 새롭게 개관한 전주혁신창업허브의 12개 업체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매일 아침 303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밥과 국, 3찬이 포함된 도시락으로 배달되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대표자협의회는 지난 2014년에도 엄마의 밥상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배균 회장은 “전주첨단벤처단지가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와준 전주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면서 “소외계층 아동에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