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공유 팩토리 역할 [대학소식] 

입력 2021-11-24 22: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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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24일 학교 16호관에서 이학은 총장을 비롯한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 원장, 김석종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을 가졌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시설 및 장비 구축 공사에 들어간 후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공유 팩토리 역할 [대학소식] 

이곳에서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일상생활용품, 산업제품 ▲목공장비, CNC조각기, 레이저컷터 등을 활용한 목재제품 ▲페이퍼컷터, 평탄커팅기 등을 활용한 제품 ▲평판프린터, 승화전사기 등을 활용한 프린팅 제품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목공제작실 ▲3D프린터실 ▲CNC가공실 ▲레이저가공실 ▲패키징실을 비롯해 세미나, 소규모행사, 집체교육을 할 수 있는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공유 팩토리 역할 [대학소식] 

특히 이곳에서는 다양한 장비로 나만의 시제품을 만들 수 있고 언제든지 장비 활용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을 위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대학의 메이커스페이스는 주로 학생들의 작품을 만드는 교육공간으로 운영됐지만 마산대의 경우 학생을 포함한 일반 청년, 여성, 노인, 장애우 등 지역민에게도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제품화해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공유 팩토리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창업 아이디어 지원센터를 구축 또는 연계해 지역의 제조 창업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편 마산대는 이날 메이커 콘텐츠 개발 및 메이커 교육회사인 팹몬스터(대표 이동훈)과 협약을 체결했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공유 팩토리 역할 [대학소식] 

마산대는 기술의 민주화를 추구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학생 및 지역민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해 판매까지 가능한 공유 팩토리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여성, 노인, 장애우 등 소외계층으로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함께 창업 아이디어 지원센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대 LINC+사업단, ‘2021 메타버스 특허 어워즈’ 진행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창업혁신교육의 일환으로 고객지향 방법론을 적용한 지식재산권 교육과정 '2021 경남대학교 메타버스 특허어워즈'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경남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혁신센터에서 지식재산권 및 특허출원에 관심 있는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기술권리화 능력 배양과 우수창업아이디어 사업화 발굴 및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공유 팩토리 역할 [대학소식] 

행사는 경남대 LINC+사업단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구축한 공간을 활용해 ▲교육형(10월 25일~11월 9일) ▲도전형(일반/디자인, 11월 1일~11월 9일) ▲메타버스 공통대회(11월 11일~11월 19일)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 각 일정별로 고객지향 아이디어 도출, 변리사 강의, 청구항 작성, 특허 출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해 MZ세대인 재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행사를 통해 ‘위드유’ 팀(무역물류학과 류승진, 김호성)의 ‘건조대를 부착한 빨래바구니’, ‘졸빛모’ 팀(미술교육과 김홍기, 김지연, 정윤미)의 ‘붓 자동세척 미술용 물통’ 등 총 40건의 특허와 출원 대상자를 배출했다.

LINC+사업단 권정숙 창업교육혁신센터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를 창업교육에 도입했다"며 "현실감 있는 온택트 창업혁신교육 및 학생들의 창업능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인제대 최민주 연구교수, 신진과학자상 수상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연구교수 최민주 보건학박사가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박사학위를 받고 5년이 지나지 않은 학회 회원 중에게 선정하며 2021년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뛰어난 저술을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공유 팩토리 역할 [대학소식] 

최민주 연구교수의 2021년 논문‘공공장소 음주환경이 청소년 보호법 준수에 미치는 영향: 스포츠 경기장 사례를 중심으로’는 국민건강증진법의 공공장소 음주규제 시행 기초자료 활용 가능성, 주제의 적시성과 도전성 등을 인정받았다.

최민주 연구교수는 "앞으로 보건학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신진연구를 이끌어나가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2020년 인제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는 질병관리청에서 발주한 시흥시 소지역 건강격차해소 사업(연구책임자 보건대학원 김광기 교수)을 수행 중이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대  박지숙 박사후연구원,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신진과학자 성과발표 우수상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식품영양학과 박지숙 박사후연구원(인체영양실험실, 지도교수 임정은)이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 ‘2021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과학자 성과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공유 팩토리 역할 [대학소식] 

‘2021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는 70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Service Design and Big data Analysis for Smart Nutrition Management‘를 주제로 최신 학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영양상태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영양, 보건 사업을 논의하는 장으로 1995년 학회 설립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신진과학자 성과발표는 연구력이 우수한 신진과학자를 선정해 수상하며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박지숙 박사후연구원은 이번 성과발표에서 ’Evaluation of predicted and measured resting energy expenditure in Korean diabetes patients‘를 주제로 신진과학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신대 소방방재공학과,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실시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소방방재공학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몽골유학생 및 재학생의 전공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청년직장프로그램 ‘특별소방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교육생들이 직접 받는 훈련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 소방방재공학과 재학생과 유학생 19명이 참여했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공유 팩토리 역할 [대학소식] 

경남소방교육훈련기관 교육 프로그램에 소방공무원 교육생들과 함께 참가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현장대응 기초지식을 넓히고 재난현장 기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기술을 경험, 습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남소방교육훈련기관 내 프로그램은 실물화재실습, 지하층 화재진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방방재공학과 관계자는 "지난 학기부터 경남소방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몽골유학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현장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문성대, 컴퓨터공학과 일본 해외취업 설명회 실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센터는 24일 학교 8호관 206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해외취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취업 설명회는 위드코로나를 맞아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IT분야에 맞춰 진행됐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공유 팩토리 역할 [대학소식] 

한국산업인력공단 담당 직원의 ▲해외취업 지원사업 소개 ▲일본 IT분야 진출 전략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고 ‘줌(ZOOM)’을 활용한 일본 IT분야 멘토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일본 IT분야 해외취업 준비 방법 ▲국내와 해외취업 차이점, 현지 업무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고 ▲Q&A를 통해 참여자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취업의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위드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필요한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