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긍정적, 중요한 건 가격” [여의도재건축②] 여의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계기로 노후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12개 단지는 이 계획을 밑그림 삼아 세부정비플랜을 수월하게 짤 수 있게 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는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용도와 높이규제에서 자유로워 졌다. 최고 높이 200m, 층수는 70층을 올릴 수 있다. 서울시가 관여하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확정된 단지를 제외하고는 그간 사업진행이 미진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인허가권자가 서울시장인데 지구단... 2023-06-14 06:00 [송금종]
국내 첫 신도시 재건축, 왜 미뤄졌나 [여의도재건축①] 서울에서 가장 낡은 아파트는 여의도에 있다. 준공 40~50년 된 아파트가 옹기종기 모인 곳이 여의도다. 주변 상업·업무시설과 부조화를 이루는 노후 아파트 단지는 오랜 기간 재건축을 바랐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아파트지구 등 규... 2023-06-13 06:00[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