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수준 육아휴직, 있어도 “꿈도 못 꿔요” [금보다 귀한 자식④] “출산·육아휴직 정책은 미국보다 한국이 더 좋아요. 한국에선 회사에서 눈치를 줘서 육아휴직을 못 쓴다고요? 왜 눈치를 주죠?” (이혜진·38·미국 조지아주)“독일은 출산 전 6주, 출산 후 8주 시기에 일하면 안 돼요. 남성 육아휴직 2개월 할당제를 도입해 아빠도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쓰도록 했고요. 그래도 회사에서 눈치 보지 않아요. 대체로 육아휴직 제도에 만족하는 분위기죠.” (남수연·25·독일)한국 출산·육아휴직 제도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다. 한국 육아휴직 ... 2023-11-13 06:01 [임지혜]
3세 학원비가 152만원?…“하나만 잘 키울래요” [금보다 귀한 자식③] # 만 3세 이모군은 어린이집, 유치원이 아닌 놀이학교에 다닌다. 놀이학교의 한 달 정규수업비는 110만원. 주 1회 수업하는 수학학원과 미술학원 수업비는 각각 월 20만원, 10만원이다. 주 1회 수업하는 영어 센터 수업비는 12만8000원이고, ... 2023-11-10 06:00[임지혜]
“저출생 심각성엔 공감, 그래도 출산 대신 일할래요” [금보다 귀한 자식②] “결혼·출산은 선택이죠. 개인 삶이 존중받는 시대 아닌가요.”매해 역대 최저를 기록한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8명까지 떨어졌다. 미혼·무자녀 부부 대다수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엔 공감하면서도, “커리어를 ... 2023-11-09 06:05[임지혜]
1년 넘게 월급 반토막…“육아휴직, 꿈도 안 꿔요” [금보다 귀한 자식①] # 지난해 결혼한 30대 회사원 김신혼(여·가상인물)씨는 남편과 상의 끝에 임신 계획을 미루기로 했다. 아이를 낳으면 맡길 곳이 없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연달아 쓰고 첫돌까지 직접 양육할 계획이다. 김씨의 연 소득은 4020만원... 2023-11-08 06:45[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