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접촉자격리시설 안산 창의인성센터에 개소

입력 2020-06-19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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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접촉자격리시설 안산 창의인성센터에 개소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접촉자격리시설이 지난 17일 안산 평생교육시설 창의인성센터에 문을 열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접촉자격리시설은 격리통지서를 받고도 자가격리가 어렵거나 격리장소가 불분명한 이들의 격리를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곳은 건강관리책임자, 운영인력 등 10명의 시설관리 인력과 40실의 수용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3명이 입소 중이다.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입국자, 시장·군수가 입소를 추천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시군 또는 본인 신청으로 도의 입소여부 확인 후 입소하게 된다.

한편 19일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서울 금천구 도정기 업체 관련 5명,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 관련 2명, 서울 리치웨이 관련 1명, 해외유입 2명, 지역사회 발생 1명이다. 경로가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또 이 시간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11명 증가한 1090명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737명은 퇴원했고, 현재 331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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