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고양시에서 열린다

H조 경기 6월 5·9·13일 고양종합운동장

입력 2021-05-21 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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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고양시에서 열린다
2019년 10월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북한의 경기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잔여 경기가 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이 속한 2차 예선 H조 잔여경기는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9일 스리랑카전, 13일 레바논전이다.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던 2차 예선은 코로나19로 일정이 계속 연기돼 각 조별로 특정 국가에서 모여 잔여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한국,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북한이 포함된 H조는 한국에서 열리기로 했다. 다만 북한은 중도 불참을 선언했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은 2차 예선 8개 조 1위를 차지한 8개 팀과 2위 중 상위 성적을 거둔 4개 팀이 참가한다.

고양시는 예선전 진행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팀은 입국 전후 포함 총 6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경기진행 필수 스태프도 경기일 7일 전, 2일 전에 PCR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하루 두 번 경기가 열릴 때는 오후 경기 후 다음 경기 시작 전까지 경기장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고, 입장권 가격과 허용관중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