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 추진

이지콜‧장사시설 정상 운영, 6개 주차장 무료 개방

입력 2022-01-26 15: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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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 추진
설 명절 연휴에도 정상 운행하는 이지콜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체육시설 운영을 모두 중단한 가운데 주차시설과 교통시설 등 정상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성묘객 운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봉안당과 봉안원 등 봉안시설은 설 연휴 5일간(1월 29일~2월 2일) 폐쇄된다. 대신 연휴 전후로 사전 예약을 받아 하루 500명 이내의 인원만 이용을 허용한다. 

실외 시설인 효자공원묘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 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 절차를 거친 뒤 입장할 수 있다. 화장시설은 설 당일인 2월 1일 하루만 운영을 중단한다.

장애인콜택시 이지콜과 마을버스 바로온은 정상 운행한다. 

전주지역 20개 유료주차장도 정상 운영한다. 귀성객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6개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종합경기장 부설주차장은 연휴 기간 내내, 동물원 부설주차장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노송천 공영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 공영주차장은 설 당일까지 이틀간 무료로 운영한다. 삼천2동 공영주차장과 서신동 공영주차장은 설 명절 당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특히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