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개최 [북부경남]

입력 2022-09-14 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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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합천군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 및 리플렛이 공개됐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개최 [북부경남]

커다란 캔버스에 밑그림도 없이 작가의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그려진 이번 포스터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현장으로부터, 만들어진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관광지이자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메인공간인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모습을 작가이자 감독인 장권호씨가 일필휘지 화폭에 담았다.

영화 만들기의 시작부터, 관객들이 영화를 만나고, 다른 이들과 영화에서 받은 감동을 나누는 모습이 하나로 어우러져 ‘영화’와 함께하는 커다란 ‘합’의 장이 표현된 이번 포스터에는 QR를 통해 포스터를 그리는 과정을 메이킹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화제 프로그램부터 상영관에 이르는 각종 행사정보가 담긴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공식 리플렛에는 특히 영화제의 주요 장소를 손수 지도로 그린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공간지도와 공간설명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영화제 메인공간으로서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낯설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영화제를 주최하고 있는 합천 수려한영화제 집행위원회 및 합천군관광협의회는 지난 2년, 코로나 펜데믹상황에서 1회, 2회를 치루고 이제 펜데믹의 터널을 지나 엔데믹의 상황에서 처음 열리는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영화제 슬로건처럼 영화를 좋아하는 전국의 관객과 지역주민들이 합천영상테마파크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영화로 함께 나와 보고 어우러지면서 즐거움과 감동이 합이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 2022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 하여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치매 극복 어린이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어린이의 올바른 치매 지식 습득 및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29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수상작으로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구분하여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개최 [북부경남]

수상작은 대상 유수린(합천초 3학년), 송민령(합천초 6학년) 학생 2명을 비롯해 총 14명이 선정되어 오는 9월 22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 시상한다. 우수작은 합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치매 인식개선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공모전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를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도를 알게 되었고, 이번 행사로 치매에 대한 합천군민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감악산-아홉산권역 미래 성장 동력 마련 기대

거창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관련마을 이장,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권역 체류형 산림휴양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 1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권역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거창군의 산림휴양관광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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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서 감악산 주변 경관을 활용한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조성 등 친환경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었고, 건흥산 및 아홉산권역은 주변 마을들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있는 관광 방안들이 제시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들을 검토하여 우리군의 산림자원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권역 체류형 산림휴양관광 마스터플랜 용역’은 2021년 12월을 시작으로 2022년 10월까지 진행되는 장기용역이며, 군은 1, 2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계획들을 다듬고 추가적인 의견들을 최종 반영해 완성도 있는 산림휴양관광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창군, 수승대 야영장·썰매장 사용료 30% 할인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수승대 야영장, 썰매장 사용료를 30% 할인해 주고 있다.

할인된 금액은 수승대 야영데크가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500원, 오토캠핑장은 3만 원에서 2만1000원으로, 썰매장은 어린이가 6000원에서 4200원, 청소년·군인은 7000원에서 4900원, 어른은 8000원에서 5600원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개최 [북부경남]

야영장은 온라인 예약이 원칙이고 예외적으로 당일 현장결제가 허용되나, 썰매장은 당일 현장결제가 원칙이다.

야영장 사용을 원하는 군민이 혜택을 받으려면 온라인 예약 시 감면 칸에 체크하고, 이용 당일 현장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된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사용료 할인으로 수승대관광지를 방문하는 군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주차료도 기본 3시간은 무료이고 수승대 내 시설 이용 시에도 무료이므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수승대를 부담 없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이승화 산청군수, 현장행정 위한 광폭 행보

이승화 산청군수가 현장 소통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산청군은 14일 산청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행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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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길에서 군정 역점시책과 운영방향 등을 군민에게 소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또 주민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산청군 발전 등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 현장에서 나온 건의·애로사항은 적극 검토해 군정운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읍면 순방은 이날 산청읍과 차황면,오부면을 시작으로 △15일 삼장면,시천면,신안면 △19일 단성면, 생초면, 금서면 △21일 생비량면, 신등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 발전은 행정만 잘해서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공무원과 주민 등 모두가 합심해 산청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청군 ‘푸른경남상’ 2년 연속 수상

산청군은 경남도가 시상하는 ‘제22회 푸른경남상’에 예술공동체 큰들과 산청군 오부면 청우회가 선정됐다.

산청군에서는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의 남사마을이 푸른경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산청군은 푸른경남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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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경남상은 경남도가 푸른경남을 가꾸는데 노력하고 성과를 거둔 시군의 단체나 개인 등에 주는 상이다.

총 3개 부문에 시상을 하며, 산청군에서는 올해 조성부문에 예술공동체 큰들, 관리부문에 오부면 청우회가 상을 받게 됐다.

산청군은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4년 녹지공간조성사업비 도비 우선지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예술공동체 큰들은 38년의 역사를 가진 경남 대표 마당극 극단이다. 지난 2019년 산청읍에 산청마당극마을을 조성하고 공동체를 이뤄 생활하고 있다. 

큰들은 마을 조성 이후 꾸준히 마을에 꽃을 심고 가꾸고 있다. 꽃동네로 변신한 마을에는 고양이 나무조각과 작은 들에 그려진 그림 등이 어우러져 예술인 공동체 마을의 면모를 갖췄다. 마당극은 물론 정원과 정원 소품도 방문객의 눈길을 붙잡는다.

이규희 큰들 대표는 “단원들 모두가 꽃을 좋아하고 삶의 터전을 예쁘게 꾸미고자 하는 마음에 꽃을 심고 가꾼 것인데 ‘푸른경남상’까지 수상하게 돼 큰 기쁨”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조성하고 가꾸겠다. 경남에서 모범이 되는 공동체 정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부면 청우회는 지난 1996년 오부면 지방도 1026호 도로변에 벚나무를 식재, 현재까지 관리하고 있다.

1982년에 결성된 청우회는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솔선수범하는 단체다. 오랜 기간 벚나무를 가꿔 지역의 명물로 만든 점을 인정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푸른경남, 푸른산청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지역의 숨은 보물들을 만들어나가시는 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산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민원상담창구 ‘민원사랑채’ 운영

함양군은 9월1일부터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의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민원사랑채’를 운영하고 있다.

군청 1층 민원봉사과에 위치한 민원사랑채는 오랜 노하우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가진 3개국 국장과 담당관·과·소장 등 공무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보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민원 상담을 실시한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개최 [북부경남]

이 같은 민원사랑채는 민원처리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 수요에 적극 대처하여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준비한 민선8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공약사업 실행계획 중의 하나이다.

군은 민원사랑채 운영을 위해 민원실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군민의 어려움을 간부공무원이 직접 상담하고 소통함으로써 한층 빠르고 책임감 있는 민원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 도청 방문해 도비 확보에 총력

진병영 함양군수가 9월 13일 오후 2023년도 지방이양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진병영 군수는 민기식 예산담당관과 정환수 국비전략담당을 연이어 만나 함양군에서 신청한 지방이양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개최 [북부경남]

함양군은 국도비 예산 확보 핵심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지방이양 사업 45건(신규 16건, 계속 29건)에 대해서도 2023년도 전환보전금 및 도비 소요예산 248억원의 재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서상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58억원), ‘백연유원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35억원), ‘남계서원 교율체험관 건립사업’(59억원) ‘서상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40억) 등이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 군민 복지 향상, 관광산업 발전 등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마련을 위해서는 이번 건의 사업의 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