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붉은 물결 밀양 종남산 [밀양소식]

입력 2023-04-05 22: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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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9일 종남산 일원에서 상남청년회 주관 제12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

종남산 진달래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로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종남산 쉼터(팔각정)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 및 고고장구, 지역가수 공연, 마술쇼 등의 공연으로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우며 개최된다.

진달래 붉은 물결 밀양 종남산 [밀양소식]

상남면 종남산은 진달래 군락지 중에서도 명소로 꼽힌다. 산 정상에서부터 능선까지 군락을 형성해 산 전체가 붉은빛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기념 촬영 이벤트’ 진행

밀양시는 시청 민원실 내 시민들의 힐링 고품격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기념 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포토존 운영은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한 시책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카페 아리랑에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힐링을 원하는 청춘남녀에게 아름다운 추억의 선물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진달래 붉은 물결 밀양 종남산 [밀양소식]

앞서 시는 지난달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혼인 부부들과 자녀의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시청 민원실에 마련한 기념 포토존을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재단장했다.

이는 청춘남녀 및 아이들과 부모님의 행복을 시민과 함께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민원실에서 운영 중인 혼인 및 출생신고 포토존으로 그동안 힐링의 공간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미혼남녀들의 포도와인 같은 장밋빛 사랑을 응원하기 위한 '언제나 웨딩' 결혼 포토존과 새로운 생명 탄생을 축복하고 시민과 함께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축하하기 위한 포토존이다.

진달래 붉은 물결 밀양 종남산 [밀양소식]

이벤트에 참여한 한 신혼부부는 "시장님과 직원들 덕분에 이런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신원인 민원지적과장은 "시민들의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힐링의 공간 포토존이 혼인과 출생 신고 기념촬영 이벤트뿐만 아니라 연인과 가족,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감성적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이 원하는 서비스, 민원이 바라는 향상된 서비스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하수도요금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납부 가능

밀양시는 상하수도요금고지서 수령 및 납부에 대한 불편을 개선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문자고지, 신용카드 자동납부, ARS조회·납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 문자고지 신청 수용가는 상하수도요금 조회부터 납부까지 한번에 낼 수 있고 200원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달래 붉은 물결 밀양 종남산 [밀양소식]

또 신용카드 자동납부서비스는 기존 은행 계좌로만 가능했던 자동납부를 신용카드로도 자동납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상하수도요금 1%(최대 1만5000원)를 할인받는다. 시청 상하수도요금조회 납부 사이버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ARS조회·납부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대표전화로 전화하면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신용카드 납부, 이사 정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밀양의열체험관과 함께 독립운동거리에서 배우는 역사 교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 의열체험관에서는 오는 11월까지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독립운동거리에서 배우는 역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사고 증진을 목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강의 및 공작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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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1기 4월부터 7월까지, 2기 8월부터 11월까지 나눠지며, 오는 26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유아 및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세종대왕 3D 입체 퍼즐 만들기’, ‘픽셀 비즈 이순신 모형 만들기’등과 같은 교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최영태 이사장은 “다양한 연령층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용객들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