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천변 노란 물결 '유채꽃' 만개

입력 2023-05-09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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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북부동 양산천변 일원이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혀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양산천변 노란 물결 '유채꽃' 만개

이곳 유채꽃단지는 시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힐링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2ha 부지에 유채를 심었다. 만개한 유채꽃은 5월 하순까지 자태를 자랑한다.

시는 유채꽃 주변에 사슴(모형)과 꽃기둥, 화분(피튜니아)을 배치해 한층 더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했다.시는 이곳에서 시민들이 꽃 산책으로 심신의 안정과 힐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 '목화로상점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양산시 '목화로상점가'가 '2023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목화로상점가는 물금읍 범어리 원도심의 중심가에 있다. 이곳에는 식당과 카페 문화시설 등 오봉산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양산천변 노란 물결 '유채꽃' 만개

신도시 조성으로 원도심 지역 상권이 침체되면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목화로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경남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해당 골목상권의 특색에 맞춰 상인조직 중심의 추진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성화 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목화로상점가는 환경개선 사업비 2억원(도비 1억원, 시비 1억원)으로 간판을 정비하고 목화로상점가 일원 환경정비사업도 벌인다.

목화로상점가번영회 홍순원 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목화로상점가가 다시 번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