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 공무직노동조합 제5대 위원장선거가 15일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가운데 김상곤 현 위원장이 4선의 영광을 안았다.

단독 출마한 김 위원장은 찬반을 묻는 신임투표에서 조합원들로부터 97.50%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임기는 7월 21일부터 3년이다.

김 위원장의 당선은 2014년 7월 취임 이후,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복리증진을 위해 매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상곤 위원장은 “부족한 제게 4번씩이나 기회를 준데 대해 조합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조합원님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조합원님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황성조 기자 food2drin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