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의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범시민 100만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각 사업별 유치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최종 111만160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인천시는 300만 시민의 뜻을 담은 100만 서명운동 추진결과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3개 사업의 인천 유치 확정을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 110만여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은 인천시민의 열망과 왜 이제는 인천이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와 명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최종 유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