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노인복지관, 손뜨개 봉사단 ‘사랑의 냄비받침’ 나눔

입력 2023-08-31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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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노인복지관, 손뜨개 봉사단 ‘사랑의 냄비받침’ 나눔

전북 전주 금암노인복지관(최재훈관장)은 31일 취약계층 나눔을 위해 노인자원봉사단 ‘금은방’이 제작한 냄비 받침 200개를 금암2동 주민센터(신영순동장)와 중앙신협 금암지점(김봉호지점장)에 전달했다.

이날 나눔은 금암노인복지관 금은방(금암은빛뜨개방) 봉사단 어르신 30명이 업싸이클링의 일환으로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양말목으로 만들어 진행했다.

금은방 봉사단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해 카드지갑, 친환경 수세미등 다양한 손뜨개 작품을 제작해 봉사와 나눔을 이어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 나이에도 손뜨개 재능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금은방 손뜨개 봉사단 어르신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털실처럼 포근하며 따뜻한 사회가 되고 있다”며 “봉사단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도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