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마산국화축제' 10월28일 개막…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 [창원소식]

입력 2023-10-12 2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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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업 국화 시배지 창원 마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질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10월28일부터 11월6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마산국화축제는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 규모의 축제장이 10만여 본의 국화로 꾸며지며 8개 주제 20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11월3일 오후 8시에는 국화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제23회 마산국화축제' 10월28일 개막…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 [창원소식]

이 밖에 국향 가요제, 오광대 공연, 클래식 음악회, 국화 매직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축제 기간 내내 넘쳐난다.

마산국화축제에서는 국화를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화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제1회 창원홍합축제'(11.4~5)도 함께 열려 우수한 창원홍합으로 만든 요리를 맛보고 특산물 장터에서 싱싱한 창원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푸른 마산 바다에서 펼쳐지는 '창원 드래곤보트대회'와 보이는 라디오 '창원 별빛바다' 등 다양한 축제가 더해져 마산국화축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 기간 마산국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둘러본 뒤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구간 연결 셔틀버스와 시티투어버스 등을 운행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동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2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시키는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8월16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선언‧이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제23회 마산국화축제' 10월28일 개막…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 [창원소식]

챌린지에 동참한 홍 시장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을 지목했다.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카페에서의 다회용컵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며 시청사 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의에서도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사용 근절 △투명페트병 재사용 활성화 등 일상생활 속 실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탄소중립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언론홍보 교육 실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성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소속 팀장 19명을 대상으로 ‘통’하는 언론홍보 실전다지기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의 진심과 통한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감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신속․정확한 보도자료 제공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방법에 중점을 둔 상반기 교육과 달리 중간관리자인 팀장이 보도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 필요한 ‘효과적인 표현법’, ‘맞춤법 등 우리말 바로 쓰기’ 등을 다뤘다.

'제23회 마산국화축제' 10월28일 개막…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 [창원소식]

강의는 전직 기자로서 취재현장을 두루 경험한 바 있는 창원시 공보관 소속 이혜영 주무관이 맡았고 이 주무관은 언론과 행정 속에서 그간 경험을 집약한 강의교재를 제공하며 전략적인 보도자료 완성과 올바른 우리말 사용 기술을 전했다.

이유정 공보관은 "시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작성된 보도자료에 대한 중간관리자들의 검토과정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언론과 소통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10월 말까지 시 본청과 5개 구청을 두루 돌며 홍보실무를 담당 중인 팀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 17일 개최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요람인 창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은 창원시가 경상남도와 함께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가 첨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주관하는 제조 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일 한화그룹의 로봇 전문기업으로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지멘스, HD현대로보틱스, 하이윈코퍼레이션,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 스트라타시스, 아이피지포토닉스코리아 등 스마트 제조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관련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제23회 마산국화축제' 10월28일 개막…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 [창원소식]

또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핵심인 로봇 및 지능형 제조 솔루션을 선보이는 △로봇산업특별관, 한화로보틱스와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다양한 푸드로봇들과 함께하는 맥주파티가 △푸드테크라운지에서 매일 진행되어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 행사로 국내외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 전략 사례를 들을 수 있는 Factory Con과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비즈니스에 관한 소개를 들을 수 있는 SIEMENS Con, 방위산업의 스마트제조 적층 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제조자협회 초청 바이어 100여 명과의 비즈니스 매칭 수출상담회, LG전자 스마트파크 및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공정혁신센터(창원 데모공장) 등 스마트팩토리 산업시찰이 진행된다.



◆창원시설공단, ‘2030 탄소중립 공단 선포식’ 개최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은 11일 창원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2030 탄소중립 공단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공단'을 비전으로 노사합동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세부 전략과제 발표 및 자전거타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산소중립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제23회 마산국화축제' 10월28일 개막…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 [창원소식]

공단은 △에너지 효율 향상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전환 △인프라 개선 및 의식수준 향상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30개 중·단기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30년 온실가스를 2022년 대비 50%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추진사업으로는 전사적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을 비롯해 공기열 히트펌프 및 연료전지·열화수시스템 효율성 강화, 태양광·수열에너지 보급 확대, 이용고객 참여 에너지 점검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전개 등이다.

김종해 이사장은 "공단의 에너지 시스템 전반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해 나가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 공단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개최

전 세계를 열광시킬 화려한 K-POP의 향연, '2023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10월27일 오후 7시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2023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전 세계 K-POP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 K-POP 축제로 전 세계 53개국 54개 지역에서 글로벌 예선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세계 각국 참가자들은 K-POP 전문가들의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선발돼 올해는 그리스, 칠레, 대만, 호주, 미국,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스페인 등 총 8개 팀이 창원에서 실력을 겨룬다.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라는 위상에 걸맞게 조수민(배우), 재찬(DKZ), 효진(온앤오프)이 진행을 맡으며 KBS WORLD 등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개 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15회 아시아사격 선수권대회' 10월22일 개최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10월22일부터 11월2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 경남사격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1971년 서울 대회 개최 이후 52년 만에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쿼터 24장) 부여되는 중요대회로 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겟 52개 세부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창원시는 사격 대회 특성 상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에 있어 총기관리 및 대테러 대책 등 꼼꼼한 안전대책관리 계획을 세워 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