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군수 “국가주도 강력한 농촌재생 정책이 필요하다”

입력 2023-12-08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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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는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농산어촌의 미래와 소멸 대응’을 위한 공동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김주수 의성군수)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구인모 거창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인모 군수 “국가주도 강력한 농촌재생 정책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적인 저출산·고령화, 대도시 집중현상,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위기가 찾아온 농산어촌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농촌지역이 직면한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 인구 전담 부서인 인구교육과 신설, 거창창포원·Y자형 출렁다리·감악산 별바람언덕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 개발, 거창형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관광을 활성화하면 자연스럽게 농산어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대도시 유출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주도의 강력한 농촌재생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농산어촌 특화형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 대기업의 지방이전 유도, 출산과 육아 정책 혁신 등의 정책을 통해 지방소멸과 농촌소멸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7명의 패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농어촌지역이 직면한 소멸 문제와 해결과제, 국가와 지방의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거창군, 2023년 지방세입 징수대책 보고회 가져

거창군은 연말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이종하 부군수 주재로 ‘2023년 지방세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구인모 군수 “국가주도 강력한 농촌재생 정책이 필요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외수입 담당 부서와 유기적 협조를 통한 연말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세외수입 체납 현황과 추진 상황, 고액 체납자 향후 징수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연말까지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신속한 체납 처분 등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활동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거창군, 청년임대주택 설계 당선작 선정

거창군은 청년임대주택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6일 실무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공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모에 공동으로 참여한 종합건축사사무소 이한과 이한건축사사무소의 ‘청년그라운드’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구인모 군수 “국가주도 강력한 농촌재생 정책이 필요하다”

당선작은 청년의 보금자리와 소통하는 테라스, 마당과 외부로 연결되는 골목길을 제안해 다양한 소통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와 커뮤니티 시설 조성으로 청년과 지역이 연계되는 기반 마련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청년임대주택 건립은 12월 중 당선자와 계약 체결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4년 상반기 용역을 완료하고 건립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3 거창군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개최

7일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두한)가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거창군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구인모 군수 “국가주도 강력한 농촌재생 정책이 필요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운동과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 대한 격려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한 사업성과 보고와 유공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포상, 대회사, 축사, 격려사, 실천 결의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을 위한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 ‘도덕성회복 강연회’ 개최

7일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회장 김홍조)가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바르게살기 회원 및 군민 200여명을 초청해 ‘도덕성회복과 민주’라는 주제로 장진석 강사의 도덕성회복 강연회를 개최했다.

구인모 군수 “국가주도 강력한 농촌재생 정책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강연회 개최와 더불어 행정안전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거창군수 표창 및 바르게금장 등 바르게살기운동의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서 활동한 12명에게 표창패를 전수하며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거창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졸업식 개최

거창군은 7일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1회 거창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

구인모 군수 “국가주도 강력한 농촌재생 정책이 필요하다”

이번 졸업식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전망과 꿈드림 활동 보고, 청소년상담복지유공 표창과 졸업장 수여, 장학금 전달, 졸업생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검정고시 합격자 23명(초졸 1, 중졸 9, 고졸 13)의 빛나는 앞날을 축하했다.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거창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안전망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여러 연계‧보호 지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며 2회 연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 S등급을 받는 등 2023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