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1등급을 받아 청렴시책을 여러 지자체에 전파한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 

종합청렴도 1등급에는 전국 시·군·구 226개 기초지자체 중 총 10곳이 선정됐으며 75개 기초지자체 시(市)그룹 중에서는 여주시를 포함해 3곳이 선정됐다. 

시는 그간 반부패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기관장 주관 회의체 신설, 민·관 반부패 협력체계 운영, 기관장의 솔선수범 청렴의지 전달을 위한 청렴서한문 발송, 부패행위 및 공직기강 감찰 강화 등 투명한 행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내부 공직자의 설문을 통해 평가된 청렴 내부체감도에서는 부정청탁·부당지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