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고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삶 기억한다

입력 2024-01-11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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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의대(3회)를 졸업한 고 이태석 신부의 선종 14주기 추모행사가 14일부터 15일까지 모교인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이태석 신부 기념실에서 열린다.

고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헌화행사도 진행한다.

인제대 고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삶 기억한다

이 신부는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로 활동했다. 살레시오회에 입회해 사제의 길을 걸었다.

2001년에는 아프리카 남수단의 오지 톤즈로 건너가 현지 젊은이들과 가난한 이웃의 친구이자 교육자, 의사, 사제로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08년 대장암으로 2년간 투병하다가 2010년 1월14일 48세로 한국에서 선종했다

전민현 총장은 "고 이태석 신부는 인제대 창립 정신인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를 몸소 실천한 사람이다. 이 신부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이어받아 인성이 훌륭한 학생들을 길러 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지역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 융복합 자산 고도화 워크숍 개최

인제대 인제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가 최근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브릿지 3.0)'의 하나로 지역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 융복합 자산 고도화를 위한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크솝은 지역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보유한 융복합 고도화사업 추진과 성과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인제대 고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삶 기억한다

워크숍에서는 융복합 기술사업화 기획 과제 실적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신진연구자 R&D 로드맵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인제대는 지난해 브릿지3.0 사업의 하나로 경남권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지역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업 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손원일 최고기술경영책임자는 "앞으로 지역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 기업 간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