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24-01-17 15: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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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경기 포천시는 올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민생활 편익증진 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도로 인프라 개선, 주차난 해소, 주민체육시설 확대, 어르신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주민생활 편익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시는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군내면 수원산 터널, 송우중~통일대, 선단IC, 포천고 후문 등 다양한 도시계획도로 조성사업을 통한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해 이동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생활밀접형 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차난 해소와 도시가스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시는 지난해 윤중아파트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자투리(쌈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총 7개소 146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에 나섰다.

앞으로도 공공주차장 조성사업, 자투리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해 시민의 주차불편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지난해까지 신북면 가채리 송방동마을, 관인면 탄동1리 사랑방마을, 관인면 탄동2리 숯골마을 등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외곽지역에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포천 양문 연료전지 발전사업,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체계적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방안을 수립해 지역내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생활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민의 생활체육 인프라도 구축한다. 지난해 무봉리 족구장, 자작게이트볼장, 소흘생활체육공원 확충 등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체육문화복지 향상에도 기여했으며, 올해는 파크골프장, 공공골프장, 테니스장,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을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어르신 버스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 사업을 통해 총 37개소의 경로당에 방문, 53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약 6130명의 어르신이 접종을 마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행동과 실천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정을 구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포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