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생물자원 알리는 기획전시 '한탄강 생물탐사대' 개막

입력 2024-01-19 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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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생물자원 알리는 기획전시 '한탄강 생물탐사대' 개막

경기 포천시 한탄강의 생물자원을 소개하는 기획 전시회 '한탄강 생물탐사대'가 개막했다.

'한탄강 생물탐사대' 기획 전시는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한탄강의 생태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끔 준비됐으며 곤충, 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 5개 영역에 걸쳐 한탄강의 생물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한탄강 주변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생물체험대'와 이를 박제한 '박제동물 전시' 등을 마련해 아이들도 쉽게 한탄강의 생태자원을 알아갈 수 있게 했다.

또 전시실 입구에 있는 워크북을 활용해 아이들과 학생들이 스스로 전시를 보면서 내용을 익혀나갈 수 있는 활동형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지난 18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한탄강 생물탐사대'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경기도의회 김성남·윤충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미영 포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경옥 한탄강 지오아카데미 대표, 윤수정 묾듬 대표 등 지역 교육단체 대표도 참석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는 한탄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을 통해 한탄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