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예정

입력 2024-02-01 15: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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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예정

경기도 이천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오는 2월 16일까지 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산정 대상은 국세 또는 지방세의 부과대상 토지, 각종 부담금의 부과대상 토지 등으로 시 전체 27만여 필지 가운데 도로, 구거,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26만6000여 필지다.

용도지역, 이용상황, 도로접면 등 토지가 가진 물리적 입지적 특성에 대해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항공영상 등 각 기초자료 검토 및 현장조사 후 지난달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 3201필지의 특성과 비교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아 이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 재산권과 연계되는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