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인들 인제대 '글로컬대학 지정'에 강한 열정 보였다

입력 2024-03-26 1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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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공인들이 인제대의 정부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한 열정을 보였다.

김해상공인들은 지난 25일 오후 6시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개최한 제14대 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 이 취임식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취임식에는 김해상공인 관계자와 기관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제14대 김해상의 임원 소개와 회장 이 취임식, 김해시장, 국회의원, 김해시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김해상공인들 인제대 '글로컬대학 지정'에 강한 열정 보였다

이날 김해상공인들은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란 비전으로 재도전하는 인제대가 올해는 반드시 글로컬대학에 지정돼야 한다"며 강한 의지와 염원을 담았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 비전 실천 전략으로 'All-City Campus(올-시티 캠퍼스)'를 제시하며 도시의 모든 공간을 <허브캠퍼스-거점캠퍼스-현장캠퍼스>로 구성해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글로컬대학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김해상공인들 인제대 '글로컬대학 지정'에 강한 열정 보였다

이에 김해상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 공급하는 현장캠퍼스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김해인재양성재단 공동 출연기관으로 참여한다.

김해인재양성재단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출연해 올 연말 설립한다.

김해상공회의소(1985년 창립)는 올 한해를 인제대의 정부 글로컬대학 지정으로 지역과 기업,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터닝포인트'를 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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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의 노은식 신임회장은 "저출산과 지역 청년 유출 등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편승해 지역 현안인 글로컬대학 유치에 지역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도록 김해상의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수한 기업들의 현장캠퍼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