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24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 추진

입력 2024-03-29 21:35:13
- + 인쇄
의령군은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제고하고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2023년 의령읍 3개리(서동·중동·동동리)를 중심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하였고 이어 올해도 의령읍 7개리(무전·정암·만천·대산·상·중·하리)와 가례면 가례리에 있는 내구연한이 지난 건물번호판 교체 할 예정이다.

의령군, 2024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 추진

또한 이번 교체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하였거나 자연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인 경우에는 건물주 또는 거주자가 건물번호판 교체를 의령군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물번호판 정비를 통하여 군민들이 일상에서 도로명 사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고, 도시미관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기업체 대상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수요조사 실시

의령군은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체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법무부-경상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대학인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 산학협력단과 협업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의령군, 2024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 추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어능력시험 자격반 개설,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과 인구감소지역 정착 등 지원 시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의령군 소재 기업체 또는 우수인재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체를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의령 살리기 홍보 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월 법무고 공모에 선정돼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대상자 외국인 30명을 배정받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중 외국인 인력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다.



◆의령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 기준가격 결정

의령군은  28일 의령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대상품목별 기준가격을 심의 결정하고 31일 고시한다.

의령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는 농산물 시장가격이 많이 떨어져 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경우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로,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중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의령군, 2024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 추진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한 기준가격은 최근 5년간 주요 도매시장 가격에서 최고가격과 최소가격을 제외한 상품기준의 평년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수박, 파프리카, 양상추, 애호박, 쥬키니호박, 옥수수, 단감, 양파, 마늘, 새송이버섯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의령군이 결정한 2024년도 농산물 기준가격은 △수박(㎏) 2197원 △파프리카(㎏) 5578원 △양상추(㎏) 1792원 △애호박(㎏) 3526원 △쥬키니호박(㎏) 1915원 △옥수수(㎏) 2362원 △단감(kg) 3555원 △양파(kg) 1122원, △마늘(kg) 5501원 △새송이버섯(kg) 4241원이며, 의령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에서는 대상품목별 주 출하기에 시장가격을 모니터링해 농산물 판매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30% 이상 폭락 할 경우 사업신청을 하고, 군에서는 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급금액을 결정해 전액 또는 일부를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게 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