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연재난 피해보상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입력 2024-04-02 14: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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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연재난 피해보상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인천시는 자연재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해주며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이 가입대상이다.

시는 올해 풍수해보험료를 최소 70% 이상 지원해 가입자 부담률을 30% 이하로 낮춘다.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재해취약지역 주택에서 단체보험에 가입할 경우에는 보험료를 87.04%까지 지원한다.

풍수해 개별보험은 민영 보험사 7곳에서 가입할 수 있고 단체보험은 각 군·구 재난부서나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하면 된다.

오명석 인천시 자연재난과장은 “장마와 태풍 시기가 오기 전에 서둘러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입었을 때 실질적인 보상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풍수해보험에 관심을 갖고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