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청년무역전문가들 우수한 무역성과로 '무역전문가' 변신

입력 2024-04-03 13: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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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양성한 청년무역전문가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면서 명실공히 '청년무역전문가'로 변신하고 있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제17기 GTEP사업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제17기 수료생인 인제대 조영진(국제경상학부 4학년)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경영학과 졸업생인 전형신 씨가 한국무역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인제대 청년무역전문가들 우수한 무역성과로 '무역전문가' 변신

인제대 GTEP사업단 제17기 수료생은 총 33명에 이른다. 이들은 국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과 국외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예비 무역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결과 사업단 교육생 전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 현장에서는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18기 GTEP 발대식'도 함께 개최했다.

인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차서연 학생은 '제18기 전국 GTEP' 참여대학 학생 대표로 나서 선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인제대 제18기 교육생들은 지난 3월에는 일본 FOODEX JAPAN 박람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달에는 '싱가포르 FHA'를, 5월에는 '태국 THAIFEX', 6월에는 '뉴욕 FANCY FOOD SHOW'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시장의 틈새를 노린다.

인제대 청년무역전문가들 우수한 무역성과로 '무역전문가' 변신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정상국 단장은 "양성사업단 수료율 100%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이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무역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프로그램이다.

한편 경남권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돼 2009년 제3기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