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재활용선별장 현장 점검

입력 2024-04-11 15: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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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11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청덕면에 위치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소속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시키고 사업장의 위해·위험요소를  제거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월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4월에는 재활용선별장 및 벌목현장 등을 대상으로 순회점검을 실시중이다.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재활용선별장 현장 점검

특히 재활용 선별장은 유리조각·파편 등에 의한 찔림, 중량물 취급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발생이 각별히 주의되는 사업장이다. 이날 재활용선별장 작업안전 실태, 보호구 착용 등을 확인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속적으로 합천군 사업장 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실시해 현장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

김윤철 합천군수는 11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실태점검을 위해 청덕면 가현리에 위치한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점검은 해빙기 및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배수펌프장, 양수장 등 재해예방사업장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재활용선별장 현장 점검

담당부서장으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현장 내 안전시설 설치여부, 우기전 주요공종 마무리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현장 시정 조치토록 요구했다.

김윤철 군수는 “우수기를 앞두고 재해예방사업 외 사업장에 대해서도 상시 예찰 및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한다”며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조기에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적중농공단지 내 산업용지 및 공장 매각

합천군은 합천군 소유의 적중농공단지 내 산업용지 및 공장(적중면 죽고리 838-9)에 대해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은 한국자산공사가 관리하는 전자입찰사이트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입찰기간은 4월11일부터 25일 오후4시까지다.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재활용선별장 현장 점검

이번 매각대상의 매물은 공장부지 5670㎡, 공장건물 1771.38㎡, 사무실 및 기숙사 128㎡ 규모이며, 최저입찰금액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30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산정했다.

낙찰자는 낙찰일 기준 10일 이내에 입주계약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계획서 심의를 거친 후 최종 매입이 성사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농공단지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업종에 제한이 있으므로 입찰을 원하는 자는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