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테마형으로 수학여행 활성화 모색 [충남에듀있슈]

입력 2024-04-15 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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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위해 현장 지원 강화 

소규모·테마형으로 수학여행 활성화 모색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수학여행 지원단 협의회를 갖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충남교육청은 수학여행 지원단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운영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학여행 지원단은 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에 각각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가 요청할 시 국내·외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관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와 관련, 지난 12일 협의회를 열고 ▲학생 수학여행비 지원에 따른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 방안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준비 및 대책 수립 ▲고액 수학여행 추진 자제 ▲수학여행 청렴준수 사항 등 수학여행 계획 단계부터 업체와 계약 단계 시 유의 사항에 이르기까지 수학여행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임광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수학여행의 형태가 다양화 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수학여행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계약 과정에서 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학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유ㆍ초ㆍ중ㆍ고(특수) 현장체험학습 운영 길라잡이’를 보급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가정-학교 제1형 당뇨병 관리 협력체계 강화 

소규모·테마형으로 수학여행 활성화 모색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은 지난 12일 예산 덕산에서 학부모와 보건교사들과 함께 제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관리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제1형 당뇨병 학생의 학부모와 보건교사 42명이 함께 가정과 학교의 학생 건강관리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교육청은 이와 관련 지난 12일 덕산에서 간담회를 갖고 충남교육청의 2024년 제1형 당뇨병 학생 보호 대책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 어려움과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 상황을 듣고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건강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제1형 당뇨병은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저혈당 쇼크 시 의식을 잃고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학교에서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1형 당뇨병 학생들이 불편한 시선을 받지 않도록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실태조사, 건강증진부 구성 및 개별지원계획 수립,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교육자료 개발 등을 통해 당뇨병을 포함한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해 왔고, 혈당관리기기(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소모품) 구매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초 1-3학년 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여 학생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산업보건의가 학교 현장 찾아 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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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건의가 학교를 방문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충남교육청은 지난 3월 산업보건의를 위촉하고 연말까지 학교의 급식노동자, 시설관리자, 청소노동자 등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충남교육청에 위촉되어 있는 산업보건의와 충남근로자건강센터 소속 물리치료사 및 교정운동 전문가, 교육청 보건관리자가 함께 희망 학교를 방문해 ▲직업성 질환 및 개인 질병 등 건강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스트레칭, 테이핑 등 근로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 교육 및 실습 ▲작업 현장 및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골격계 예방 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배지현 안전총괄과장은 “현업업무종사들이 겪는 직업성 질환의 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한 예방조치를 실행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상담 및 예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진료융합교육원, 내달부터 자기주도 진로설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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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전경.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학령전환기 진로탐색과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능력 배양을 위한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진로연계교육 진로설계 프로그램은 사전에 학과계열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 전공적합도, 학습 환경 선호도, 계열 선호도, 직업 환경 선호도를 파악한다. 학생 개별 학과 계열검사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방법, 학과와 직업에 대한 정보, 향후 진로결정과 직업선택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진로연계교육 진로설계 프로그램은 5월부터 학교 일정을 고려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으로 진행되며, 컨설팅과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내실있는 진로 탐색과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현경숙 원장은 “2022개정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 강화와 2025년 고교학점제의 본격적 시행을 앞두고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 능력과 진로탄력성이 필요하다. 진로융합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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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강당과 1층 안뜨락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