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K-전통의학 국제협력차 '몽골행'

17~19일 산업 교류 협의
몽골 교육과학부 등과 MOU 체결

입력 2024-04-16 1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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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K-전통의학 국제협력차 '몽골행'
김광열 군수(왼쪽 두 번째)가 2월 26일 경북도청 국제관에서 열린 국제협력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K-전통의학' 국제협력을 위해 몽골로 떠난다.

영덕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경북형 전통의학' 국제 공동연구, 산업 교류를 협의하기 위해 17~19일까지 몽골 일정을 소화한다.

이는 2월 26일 경북도청 국제관에서 열린 국제협력회의 후속 조치다.

당시 경북도와 군은 대구한의대학교, 주한몽골대사관, 몽골 10대 기업인 모노스그룹 등과 경북형 전통의학 국제 공동연구, 산업교류를 협의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첫날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후렐바타르 모노스그룹 회장, 람바야라 모노스약학대학 총장과 만찬을 갖고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이철우 도지사 등과 엥흐암갈랑 교육과학부 장관을 예방하고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한다.

김 군수는 전통의학 약제 세포 배양 기술을 적용한 K-한방 에듀팜 설립, 전통의학 실크로드센터 구축 등을 이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 인규 유입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김광열 군수는 "K-한방 에듀팜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가능성과 바람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