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난⋅안전사고 취약지역 1,794곳 집중 안전점검

임도, 산지전용지, 산림다중이용시설 등 위험요소 제거

입력 2024-04-18 2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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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산림재난과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 및 시설 1,794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산림재난⋅안전사고 취약지역 1,794곳 집중 안전점검
지난해 충북 제천 산사태 피해 복구지를 점검하는 남성현 산림청장. 산림청

올해 산림분야 점검 대상은 산사태 등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1,654곳, 임도 및 대면적 산지전용지 16곳, 휴양림과 수목원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 124곳이다.

산림청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 위험요소, 주민 대피체계 등을 면밀하게 점검,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철저하게 위험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꼼꼼하고 체계적인 점검으로 빈틈없는 국민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으로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