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달전문가 한자리 ‘국제공공조달워크숍’ 개최

최초 미주개발은행과 공동 개최, OECD, UN, WB 등 참석

입력 2024-04-18 22: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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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국내외 조달전문가가 정부조달의 국제동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공공조달워크숍’을 17일부터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세계 조달전문가 한자리 ‘국제공공조달워크숍’ 개최
17일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공공조달워크숍’ 참석자 기념사진. 조달청

이번 워크숍은 2016년 시작 이래 최초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개최한 것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WB(세계은행), IDB(미주개발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UN 등 주요 국제기구와 캐나다, 멕시코, 파라과이, 필리핀 등 세계 20여 나라 조달관계자가 참여해 공공조달 분야 글로벌 동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조달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다'를 주제로 공공조달의 최신 국제 트렌드와 중앙조달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한 인프라 선진화를 논의했다.

특히 K-조달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한국 전자조달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 우리나라가 갖춘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아울러 조달청은 참석자들에게 같은 기간 개최 중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투어를 제공, 우리나라 조달제품 및 기업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국제조달워크숍은 미주, 중남미 시장과 밀접한 미주개발은행과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개발은행, 주요 조달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해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조달전문가 한자리 ‘국제공공조달워크숍’ 개최
17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공공조달워크숍’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임기근 조달청장. 조달청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